[사회] SK 최종현회장 21억 현금배당 1위
기사입력 1998년 04월 13일 03시 09분
SK그룹 최종현 회장의 올해 현금배당이 21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30대 재벌그룹 총수들 중 모두 16명이 현금배당을 받게 되며 그 규모는 총 85억7천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2위는 20억9천900만원을 받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 차지했으며 동아 최원석(11억4천800만원), 현대 정몽구(8억6천300만원), 동국제강 장상태(7억7천900만원), 동양 현재현(3억9천400만원), 롯데 신격호(2억3천700만원), 대우 김우중 회장(2억원)도 배당금이 2억원을 넘었다.
이어 두산 박용오(1억5천600만원), 효성 조석래(1억5천500만원), 한솔 이인희(1억2천900만원), LG 구본무(1억400만원), 대상 임창욱(7천만원), 동부 김준기(5천300만원), 고합 장치혁(4천100만원), 한진 조중훈(2천900만원), 코오롱 이웅열 회장(1천600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라 정몽원, 쌍용 김석준, 한화 김승연, 금호 박정구, 대림 이준용, 진로 장진호, 해태 박건배, 아남 김향수, 한일 김중원, 거평 나승열, 신호 이순국 회장 등은 현금배당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