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춘계연맹전] '실업축구 왕중왕 가리자'
기사입력 1998년 04월 12일 15시 53분
올해 실업 축구 시즌을 여는 98춘계 실업축구연맹전（스포츠조선 후원）이 13일부터 성균관대구장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다.
오는 27일까지 15일간의 열전을 벌이는 이번 대회는 참가 9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경기를 벌인 뒤 각조 2위까지 본선에 진출, 크로스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지난해 IMF 한파로 금융권 3개팀이 해체, 규모는 축소됐지만 실업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인만큼 한치의 양보도 없는 명승부전이 펼쳐질 전망.
지난 7일 대통령배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 아마 축구를 평정한 주택은행과 준우승을 차지한 한일생명의 아성에 탄탄한 전력을 갖춘 할렐루야와 서울시청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
◇98춘계 실업축구연맹전 조편성
▲A조＝삼성 2군, 한일생명, 임마누엘, 경찰청, 할렐루야 ▲B조＝한국전력, 한국철도, 주택은행, 서울시청
[전용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