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정창숙 양궁종별선수권 2연패
기사입력 1998년 04월 10일 02시 35분
국가대표 정창숙(대구서구청)이 제32회 전국양궁종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대회 우승자인 정창숙은 9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벌어진 2일째 여자일반부 개인종합서 1천348점을 기록, 2위 김조순(홍성군청)을 15점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여대부에서는 황진해(한체대)가 1천326점으로 개인종합 타이틀을 따냈고 팀 동료인 최은주 이미정이 2, 3위를 각각 차지해 한체대가 단체전 금메달까지 휩쓸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끝으로 양궁계를 은퇴하는 96애틀랜타올림픽 2관왕 김경욱(현대정공)은 47위에 그쳤고 지난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김두리(전주여고)도 59위의 부진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