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마녀'] '심야극장-공포영화제' 연다
기사입력 1998년 04월 08일 15시 26분
극장 마녀에서는 11일과 18일 두차례에 걸쳐 `심야극장－공포영화제'를 마련한다.
1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12일 오전 7시까지, 또 18일 오후 11시 30분부터 19일 오전 7시까지 허리우드극장 레드관에서 열리는 이번 `심야극장－공포영화제'는 잊혀졌던 한국의 공포영화를 다시 찾아내 이들 영화의 역사성과 시대적 의미를 읽어내기 위한 게 그 목적.
11일 상영작은 `조용한 가족'（김지운감독）을 비롯해 `이조괴담'（신상옥감독） `목없는 여살인마'（김영한감독） 등이며, 18일 상영작은 `관 속의 드라큐라'（이형표감독） `백사부인'（신상옥감독）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김기영감독） 등으로
여름철 TV에서나 납량특집으로 접할 수 있었던 작품들을 35㎜ 필름으로 만나게 된 셈이다. 문의 （02）324－6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