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그맨 김용 술값시비 포장마차 주인 폭행
기사입력 1998년 04월 08일 15시 26분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술에 취해 포장마차 주인을 소주병으로 때려 다치게 한 개그맨 김 용씨（32．경기 광명시 하안동）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길가의 한 포장마차에 들어가 안주를 시켜 먹은 뒤 계산을 요구하는 주인 김모씨（32．서울 관악구 봉천동）와 시비를 벌이다 소주병으로 얼굴을 때려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에서 "때린 적이 없으며 포장마차 주인이 자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