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윈스턴] '개런티 전액 내놓겠다'
기사입력 1998년 04월 08일 15시 26분
조지 윈스턴이 한국 공연에서 자신의 개런티를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디셈버' `오텀' `윈터 인투 스프링' 등의 앨범으로 국내에서도 인기 높은 뉴에이지 피아노의 거장 윈스턴은 최근 18일부터 시작하는 한국 투어의 수익금 중 자신의 개런티에 해당하는 부분을 모두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순회 공연 때마다 `푸드 뱅크' 시스템에 의한 자선 운동을 빠뜨리지 않고 있는 윈스턴은 "한국 팬들이 내게 베푼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 하루 빨리 한국의 경제 사정이 나아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윈스턴은 오는 18일 부산 문화회관 대강당(051-582-9336), 21∼22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02-548-4480), 24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각각 공연을 갖는다. 오후 7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