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연예진기록 '첫사랑'65.8% 시청률 TOP
기사입력 1998년 04월 08일 15시 26분
KBS 2TV `연예가 중계'가 9일 국내외 연예계의 진기한 기록들을 한자리에 모아 공개한다.
이 `연예가 기네스북'에 따르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KBS `첫사랑'의 65.8%. `사랑이 뭐길래'가 64.9%, `모래시계'는 61.5%였다. `첫사랑'은 방영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정상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가장 많이 노래를 취입한 가수는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로 59년 데뷔 이후 575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2천89곡을 불렀다. 또 조용필과 신승훈은 개인 앨범 1천만장을 돌파한 유이(唯二)한 가수로 기록됐다.
가장 오래 전속광고 모델로 활동한 연예인은 제일제당의 전속 탤런트 김혜자, 최장 시리즈 영화는 13편까지 제작된 `애마부인'이 뽑혔다.
또 최장 시간 TV 생방송은 지난 83년 KBS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으로 6월30일부터 11월14일까지 138일을 기록했다. 한편 최연소 아기 모델은 신세기 통신에 출연한 김다솜양으로 생후 25일만에 200만원의 수입을 챙겼다.
해외 진기록을 보면, 영화속에서 가장 많이 옷을 갈아입은 배우는 리즈 테일러로 63년 영화 `클레오파트라'에서 모두 65벌의 옷을 갈아입었다. 또 가장 많은 의상을 사용한 영화는 51년작 `쿼바디스'로 모두 3만2천벌을 썼다.
또 세계 최장 키스 장면은 40년작 영화 `유 아 인더 아미 나우'라는 영화에서 로지 스토미와 제인 와이먼이 입을 대고 있었던 185초.
최장시간 색소폰 연주는 케니지의 45분 47초, 최고 제작비와 흥행기록은 올해 아카데미를 휩쓴 `타이타닉'이었다.
[김형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