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펠레' 7일 한국온다
기사입력 1998년 04월 05일 15시 19분
`축구황제' 펠레의 방한일정이 확정됐다.
지난 72년 브라질 산토스팀의 일원으로 방한, 친선경기를 가진 이래 26년만에 7일 오후 9시 한국땅을 밟게 되는 펠레（58）는 2박3일 동안 서울에 머물게 된다.
펠레는 8일 오전 11시30분 신라호텔에서 초청사（社）인 마스터카드가 주최하는 기자회견에 참가하고 이후에는 우리나라 축구 관계자와 정부측 인사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특히 펠레는 한－브라질간 교류협력 등에 관해 정부 관계자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며 대한축구협회와 2002년 월드컵 조직위원회 등을 방문, 한국 축구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브라질 체육부장관을 역임하다 지난 1일 사임한 펠레는 이번 방한기간 동안 축구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기 위해 팬사인회를 갖는 등 2박3일 동안 분주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X김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