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바흐로부터의 영감-베르디 아리아 집
기사입력 1998년 04월 05일 15시 19분
바흐로부터의 영감
요요마가 지난 86년에 이어 두번째로 내놓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전곡 음반. 5년만에 CD와 비디오로 완성했다. 정원 디자이너, 영화감독, 현대무용가, 가부키배우, 아이스댄서 등 다른 분야 예술가들과의 공동작업의 결과다.
1번 `음악의 정원', 2번 `카르체리의 소리', 3번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기', 4번 `사라방드', 5번 `희망을 위한 투쟁', 6번 `여섯 개의 몸짓'으로 제목을 붙였다.
[소니]
베르디 아리아집
`제4의 테너'로 꼽히는 로베르토 알라냐의 베르디 오페라 아리아집. 잘 알려지지 않은 초기작 `롬바르디아인', `에르나니'에서 `아이다', `오델로'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일 트로바토레'의 `타오르는 불꽃'에서는 열정적이고 드라마틱한 감정 조절, `맥베드'의 `아, 아버지의 검은 손'에서는 서정시 같은 표현력이 돋보인다. 올 가을 2집을 발매할 계획이다. 지휘 아바도, 반주 베를린 필. [E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