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전치 5주 방송출연 계획 취소
기사입력 1998년 04월 03일 14시 47분
만능탤런트 엄정화가 전치 5주의 부상을 했다.
엄정화는 지난 1일 오후 10시쯤 귀가길에 왼쪽 발등에 금이 가는 중상을 입었다.
이날 엄정화는 자신의 집이 있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D아파트로 돌아오던 길에 승용차에서 내리던 도중 입고있던 긴 치마의 옷깃이 구두굽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
엄정화는 직후 남동생（엄태웅．24）에게 업혀 면목동 인근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현재 발에 깁스를 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엄정화는 예정된 사인회 스케줄 등의 행사와 몇몇 방송출연 계획을 취소했다.
최근 `한스기획'과 음반제작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한 엄정화는 이달 안으로 새 앨범녹음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조금 뒤로 미뤄질 전망이다.
엄정화는 "병원 진단은 5주로 나왔으나, 2주정도 쉰 다음 지팡이를 짚고라도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