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리나] '날아갈것 같아요'

기사입력 1998년 04월 03일 14시 47분


요즘 MBC TV 사극 `대왕의 길'(극본 임충, 연출 소원영) 야외촬영장을 오가는 홍리나의 각오가 새롭다.

1년만에 재개하는 드라마복귀가 남다른 감회를 안겨주고 있기 때문.

"몸 컨디션은 아직 90%에 불과하지만 연기는 120% 해낼 자신이 있어요."

"오랜만에 촬영장에 다시 서니 날아갈 것만 같다"는 그녀는 녹화가 없는 날에도 촬영무대인 서울 창덕궁과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아가는 등 나름대로 가장 잘 어울리는 극중 캐릭터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홍리나의 재기무대인 `대왕의 길'은 영－정조시대를 배경으로 왕실의 꿈과 좌절을 재조명한 정통궁중사극으로 그녀는 조선조 22대 임금인 정조의 생모이자 사도세자의 빈 혜경궁 홍씨 역을 맡았다. 15일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