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야구] 3-10일 한양대등 21개팀 참가
기사입력 1998년 04월 02일 14시 47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가 3일부터 10일까지 8일 동안 동대문구장에서 열린다.
이번대회에는 작년 우승팀 한양대를 비롯해 신생 탐라대와 대불대 등 21개 대학팀이 모두 참가,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우승에 가장 근접한 팀은 특급 잠수함 김병현 등 투타에서 안정된 성균관대와 정성열 경헌호가 건재, 전력누수가 거의 없는 한양대.
연세대는 고교랭킹 1위였던 투수 안치용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해 다크호스로 꼽힌다.
비록 고려대는 투수 김선우의 미국진출과 김동주 손인호의 졸업으로 전력손실이 많지만 실전에 강해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밖에 국가대표 투수 정원욱이 있는 경성대, 투수층이 두터운 건국대, 대어급 선수들을 영입한 동국대가 상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임진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