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고생,학원 운전사 사랑하다 음독 자살
기사입력 1998년 04월 02일 14시 47분
■…여고 2년생이 자신이 다니던 학원의 운전사와 사랑에 빠져 고민을 하다가 음독자살.
1일 오후 10시30분쯤 부산시내 모 실업계 고 2년생인 김모양（17．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이 자신의 집에서 극약을 마시고 신음중인 것을 가족들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김양이 자신이 다니던 입시계 학원의 운전사 김모씨（35）를 사랑했다는 내용의 유서 등을 남긴 점으로 미뤄 유부남인 김씨와의 이룰수 없는 사랑을 비관, 자살한 것으로 추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