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지상비디오] 후반전
기사입력 1998년 04월 02일 02시 03분
▲후반 16분＝초반부터 몰리기 시작한 한국이 동점골을 허용. 페널티지역 왼쪽서 소마의 터닝슛⇒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볼을 야나기사와가 중앙의 나카타에게 패스⇒나카타의 슈팅을 김병지가 살짝 쳐냈으나 달려들던 나카야마의 슬라이딩에 걸려 볼이 골문으로 쓸려들어갔다. 한국선수들이 오프사이드란 제스처를 했으나 주심이 골을 선언.
▲후반 27분＝황선홍 드디어 부활. 계속 몰리던 한국이 황선홍－서정원 황금콤비의 합작으로 단번에 추가골. 프랑스에서 날아온 `쌕쌕이' 서정원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패스, 달려들던 황선홍이 슈팅을 때렸으나 일본 수비수에 맞고 공중으로 볼이 살짝 떠올랐다. 그러나 역시 황선홍. 황선홍이 곧바로 이 볼을 발리슛으로 연결, 달려들던 가와구치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겨 오른쪽 골네트를 출렁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