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삼성 김택훈 밞고치료위해 독일로
기사입력 1998년 03월 31일 15시 08분
올시즌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김택훈（24）이 부상치료를 위해 독일로 건너간다.
삼성은 지난해 12월 2차대학연맹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김택훈을 독일 레버쿠젠 소재 세인트요셉 크랑크나우스병원에 입원 치료키로 결정하고 31일 출국시켰다.
삼성은 "독일 현지병원의 발목치료 전문인 토마스 파이퍼 박사로부터 정밀진단을 받은 뒤 김택훈의 수술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연세대를 졸업한 김택훈은 중거리슛과 골밑장악 능력이 뛰어난 센터 겸 파워포워드로 각광받았으나 지난해 12월 2차대학연맹전과 97∼98농구대잔치에서 무리하게 경기에 출전, 왼쪽 발목에서 고름이 나오는 부상에 시달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