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가에 머물며 영농 체험
기사입력 1998년 03월 31일 15시 08분
"농가에 머물며 봄냄새를 맡아보세요."
농협이 농민들과 함께 먹고자면서 영농 체험도 해보는 IMF형 테마여행인 `홈 스테이'를 개발했다.
이번 홈 스테이는 숙박위주로 된 기존의 농촌 민박과는 달리 문화 교류형관광 프로그램.
농협은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교통이 편리하며 주변에 명승지나 문화재가 많은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혈거식 황토방으로 유명한 전북 정읍 입안마을 등 전국 24개 지역 163개 농가(별표)를 홈스테이 농가로 선정했다.
농협은 이번 홈 스테이 프로그램을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를 받아 내국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할 계획이다.
홈 스테이 이용료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아침 저녁식사를 포함해 1박당 3만원 안팎이다. 문의는 농협중앙회 문화홍보부(02_ 397_ 5660∼4).
[윤태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