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들] 전옥경씨 사업 성공담등
기사입력 1998년 03월 31일 15시 08분
50만원으로 50억원을 번 여자＝25세 나이에 스몰비즈니스에 도전, 대성공을 이룬 전옥경씨의 성공담이자 창업 스토리다. 이 난세에 저자는 "지금도 돈 벌 거리가 도처에 널려있다"고 주장한다.
베스트셀러. 7천500원.
몸값을 알면 위기가 두렵지 않다＝직장인 사회에서 `몸값이 개값'이라는 농담이 나돌고 있는 요즘, 노동경제연구원 부원장인 양병무씨는 "실직자는 실망하지 말고, 실직기간을 줄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구체적 방법으로 저자는 `재취업 10계명' `직장인 생존전략 7계명'을 금과옥조로 소개한다.
좋은사람들. 7천500원.
선무당이 사람잡네＝`무당 김병기의 양심선언 에세이'라는 부제대로 이 저자는 굿과 부적에도 거품이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수천만∼수억원 짜리 굿판을 벌이는 것은 무당들의 잘못된 한탕주의라고 질타한다. "일부 사이비 무당들 때문에 정통 무속인들이 도매금으로 비판받는 현실이 안타까워 책을 썼다"고 한다.
자음과모음. 6천800원.
딸 이렇게 키워라＝미국의 상담심리학자 바바라 마코프 박사가 지은 이 책은 `딸을 잘 키우기 위한 7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딸에게 멋진 여자를 보여주자' `외적인 아름다움은 두번째라고 말해주자'같은 목차가 눈에 띈다. 여성학자 오숙희씨는 책을 번역하면서 `옳거니, 이거구나' 하고 무릎을 쳤다고 한다.
가야미디어. 7천500원.
스피드경제＝일본에서 200만부 이상 팔린 화제작. 문제는 초스피드로 치닫고 있는 세계경제를 어떻게 따라잡느냐는 것이다. 저자인 스미토신탁은행 심사역 이토 요이치는 `한국의 경제위기는 스피드경영의 실패'라고 진단한다.
JIS지식사회. 1만1천원.
소자본 창업으로 한가족 거뜬히 살아가는 방법＝요즘같은 때 창업해도 되나. 마케팅전문가 방종태씨는 `예스'라고 답한다. 위기가 기회라는 것이다. 저자는 업종을 정하는 문제부터 점포를 마련하는 과정까지 상세히 설명한다. 98가지에 이르는 창업 아이디어도 유용하다. 책 구입자에게는 `창업 컨설팅 무료서비스'도 제공한다.
태일출판사. 9천5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