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감독]'3연승으로 일 우위 확인'
기사입력 1998년 03월 31일 03시 25분
_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는.
▲월드컵팀의 합숙훈련을 앞두고 갖는 남은 유일한 국제경기다. 전술도 체크하고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_일부 개편된 한국 월드컵팀에 대해 얼마 만큼 알고 있는가.
▲솔직히 별로 아는 것이 없다. 하석주가 귀국한다는 것도 29일에야 알았을 정도다.
_조 쇼지와 나카타가 부상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두선수 모두 최근 일본프로축구 J리그 경기도중 부상했다. 그러나 경기에 뛸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데리고 왔다. 선발 출전여부는 경기 당일 몸컨디션을 체크해 결정하겠다.
_신인선수들의 기용폭은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가.
▲오는 6월의 월드컵 본선을 위해 신인선수들을 키우고 있다. 신인들의 이번 경기 출전여부는 경기 당일 결정할 계획이다.
_오늘(30일) 훈련을 비공개로 했는데.
▲보도진들이 많이 몰려 신인선수들이 자칫 부담감을 갖게 될까 우려했다. 또 정보 유출을 피하기 위해서 비공개로 훈련했다.
_한국의 요주의 선수는.
▲너무 많아 대답하기 곤란하다. 최용수 황선홍 서정원 하석주 이기형 등이 위력적인 선수다.
_4월1일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어떤 점을 강조했나.
▲나는 평소 선수들에게 운동장에서 적에게 절대 지지말라고 강조한다. 이번 경기는 다소 어려운 게임이 되겠지만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X최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