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호텔마다 '풍성한 꽃잔치'
기사입력 1998년 03월 30일 15시 44분
흐드러진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이 봄나들이를 부추긴다.
주요 관광지 호텔들도 꽃구경 패키지를 내놓았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서울 광장동의 쉐라톤 워커힐은 `꽃동산축제'를 지난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갖는다.
개나리 벚꽃 철쭉꽃 속에서 `아빠 엄마와 함께 그림을', 판화가 김승희씨의 작품 전시회, 개관 35주년을 맞은 쉐라톤워커힐호텔의 사진전 등 문화 행사들이 열린다.
몽골리안 바비큐와 해물파전 모듬꼬치 김밥 등 푸짐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해놓았다.
(02)450－4501∼7
경주 호텔현대는 4월 한달 동안 벚꽃 패키지를 마련했다.
벚꽃구경과 온천, 동해 바다 구경, 울릉도 관광 등 1박2일부터 3박4일까지 다양한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또 벚꽃사진 콘테스트도 갖는다. (0561)748－2233
제주 홀리데이인호텔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말까지 봄맞이 IMF여행 상품을 기획했다.
주중 2박3일 숙박 요금을 8만원에 정했으며, 유채꽃과 벚꽃단지로 가는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하며, 크라운 프라자쇼와 민속공연 `애랑이 보러 옵데가'에도 무료로 초대한다. (064)41－8000
[윤태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