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다리오 포 단막극제
기사입력 1998년 03월 30일 15시 44분
한국연극연출가협회(회장 이종훈)는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이탈리아 극작가 다리오 포의 국내 미발표 단막극 세편을 모은 `다리오 포 단막극제'를 4월 2일까지 서울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 공연에는 극단 차이무의 `도덕적 도둑'(이상우 연출), 극단 서전의 `시체를 발송하고 여자들은 옷을 벗는다'(박계배 연출), 극단 봉원패의 `나체와 연미복'(김태수 연출)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이들 작품들은 전통극의 요소를 현대극에 도입, 풍자적인 효과를 극대화한 포의 연극성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지독한 풍자의 코미디 형식을 취하고 있다. (02)399－16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