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탤런트 정명환 친목 술자리서 주먹 휘둘러
기사입력 1998년 03월 27일 16시 59분
■…서울 서초경찰서는 27일 연예인 친목모임에서 주먹을 휘두른 탤런트 정명환씨（37．사진） 등 연예인 4명과 회사원 이모씨（36．서울 영등포구 대림동）를 각각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연예인, 모델, PD들의 친목모임인 `술술회' 회원 정씨 등 4명은 지난 22일 오전 2시쯤 서울 서초구 우면동 고모씨（36．여） 집에서 술을 마시다 회원의 친구 자격으로 참석한 이씨가 술에 취해 여자 회원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행패를 부리자 이씨의 멱살을 잡아 넘어뜨리는 등 서로 주먹다짐을 한 혐의.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1일 밤 서울 서초구 양재동 모주점에서 `술술회'회원 100여명이 모여 술을 마신 뒤 고씨집으로 옮겨 술을 마시다 이같은 소동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