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카고 신바람 나는 7연승
기사입력 1998년 03월 27일 16시 00분
【올랜도＝외신종합】 시카고 불스가 적지에서 올랜도 매직을 꺾고 신바람나는 7연승을 올렸다.
시카고는 26일（한국시간） 벌어진 97∼98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원정경기서 `살림꾼' 스코티 피펜（23득점）이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은 데 힘입어 올랜도를 85대70으로 대파했다.
올랜도는 무릎부상으로 2게임만에 출전한 닉 앤더슨（21득점）이 분전했으나 시카고와의 최근 9경기에서 8패째를 기록했다.
알론조 모닝（26득점）을 앞세운 마이애미 히트는 약체 보스턴 셀틱스를 105대91로 제압, 4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의 마크 스트릭랜드（23득점, 13리바운드）는 발목부상으로 빠진 PJ 브라운의 공백을 훌륭히 메워 팀의 승리를 도왔다.
플레이오프 8강에 턱걸이 하고있는 워싱턴 위저즈는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104대127로 완패, 이날 필라델피아 76ers를 91대86으로 꺾은 뉴저지 네츠와 동률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