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쌍방울 윤재국 '눈에 띄네'
기사입력 1998년 03월 27일 06시 16분
패기의 신인들
올시즌 최대어인 OB 김동주는 간신히 이름값을 한 반면 쌍방울 윤재국은 알토란같은 성적으로 `흙속의 진주'임이 확인됐다.
김동주는 삼성전서 4타수 1안타.
힘과 의욕은 좋았으나 다양한 구질의 변화구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졌다.
윤재국은 현대를 상대로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려 주전 발탁 가능성을 높였다.
수비에서도 새내기 답지 않은 안정된 플레이가 돋보였다.
현대 안희봉은 25일 해태전에 이어 허공만 가르며 3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다.
쌍방울의 정통 우완 투수인 고승환은 1⅓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로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