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인터뷰] '80% 컨디션 피칭만족'
기사입력 1998년 03월 26일 15시 14분
－오늘 공개 테스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현상태로는 아주 만족스럽다. 현재 몸상태가 80％ 정도되며 4월말 정도에 정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직구가 몇 ㎞가 나왔는가?
－최고 142㎞ 나왔다. 만족하는가.
▲현 상태에서는 아주 빠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시즌이 시작되고도 5월이 돼야 최고 구속이 나온다.
－오늘 던진 구질은.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인데 주로 직구를 던졌다.
－구질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본인이 느끼는지.
▲오늘이 7번째 전력 투구인데 3번째부터 확실히 달라짐을 느꼈다. 앞으로는 실전 배팅볼을 던져야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팀이 결정될 때까지 하던대로 계속 훈련을 할 것이며, 그 후에는 팀의 일정에 따를 것이다.
－실전에는 언제 뛸 수 있겠는가.
▲경기는 당장이라도 뛸 수 있다.
－긴장되지는 않았는지.
▲연습한다는 기분으로 던졌다. 수만명 앞에서도 던졌는데 몇 명이나 왔다고.（웃음）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가.
▲이제는 기다리는 일만 남은 것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