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유타,피닉스 대파
기사입력 1998년 03월 26일 15시 14분
【솔트레이크시티（미국 유타주）＝외신종합】 유타 재즈가 피닉스 선스를 꺾고 웨스턴컨퍼런스 공동선두를 달렸다.
유타는 25일（한국시간） 벌어진 97∼98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그렉 포스터（12득점）가 생애최고인 15리바운드를 따낸 데 힘입어 피닉스를 92대73으로 대파했다.
그렉 포스터와 존 스탁턴（11어시스트）은 감기 증세로 고전한 칼 말론（19득점） 대신 공격을 지휘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유타는 51승17패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와 웨스턴컨퍼런스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피닉스는 스타팅멤버 전원이 한자릿수 득점에 머물며 올시즌 최저점수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경기종료 3.3초전 터진 비니 델네그로의 점프슛이 바스켓을 갈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86대85로 역전승했다.
한편 샬럿 호네츠는 원정경기서 약체 토론토 랩토스를 106대89로 제압, 4연승 가도를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