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포항, 전남꺽고 첫승
기사입력 1998년 03월 26일 02시 10분
안양 LG와 부천 SK가 1패끝에 첫승을 올렸다.
LG는 25일 김포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98아디다스 코리아컵 프로축구대회 2차전서 전반 34분 올레그와 후반 23분 제용삼의 연속골로 지난해 프로리그 3관왕을 차지한 부산 대우에 2대0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을 확보했다.
이로써 LG는 지난해 9월 20일 울산 현대전에서 패한 후 7연패의 사슬을 끊었고 대우는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지난 21일 시즌 개막전서 전남에 0대3 대패를 당했던 부천 SK는 포항과의 경기서 0_0 무승부를 이뤘으나 연장 4분 이원식의 어시스트를 받은 곽경근이 골든골을 터뜨려 1대0으로 승리, 승점 2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