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 콘서트 수익금 1천만원 전달
기사입력 1998년 03월 25일 15시 22분
이달말 미국유학을 떠나는 개그맨 이홍렬이 콘서트 수익금 1천만원을 24일 한국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지난 20일부터 3일간 서울 연강홀에서 콘서트를 열었던 이홍렬은 3일간의 수익금 전액을 약속대로 불우 청소년과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고 복지재단에 희사한 것.
이홍렬은 또 지난달 발표한 데뷔 앨범의 판매수익금 전액도 재단에 희사해 불우이웃돕기에 쓸 계획이다. 무료로 앨범을 만들어줬던 크림 레코드사에서 분기별로 수익금을 재단에 전달하는 방식을 택할 예정. 이홍렬은 10년전부터 복지재단과 관계를 맺으며 남모르게 불우이웃을 도와왔다.
이홍렬은 다음달 1일 개강에 맞춰 이달말 미국으로 떠날 예정인데 워낙 이곳저곳에서 출연요청이 쇄도해 아직 정확한 출국일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홍렬은 미국 LA 인근의 UC어바인 대학교에서 1년간 랭귀지 코스를 밟은 뒤 돌아올 계획이다.
[김형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