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드비] 메이크업스쿨 '7개월 교육후 취업도 알선'
기사입력 1998년 03월 24일 15시 21분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IMF시대 불황탈출작전의 마지막 비상구인가.
TV, 영화, 광고 이벤트 등 대중영상문화가 양적으로 팽창하는 가운데 `끼'와 감각을 갖춘 여성들이 메이크업 코디네이터 세계를 적극 노크하고 있다.
메이크업, 코디, 헤어, 이벤트 및 CF제작 등 토털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주아드비（원장 김소영．548－1600）가 젊은이들이 모이는 서울 강남의 압구정동과 강북의 신촌 녹색극장앞 두군데에서 메이크업, 코디 전문스쿨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아드비의 특성은 수강생들을 제작 현장위주의 교육으로 지도하고 7개월 과정을 마친 뒤, 현업으로 연결시켜준다는 것.
최근 졸업한 70명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가운데 방송사, 영화제작사 및 호텔 이벤트팀에 80％를 취업시켜 이 방면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주아드비는 MBC 26기 탤런트 25명의 메이크업과 코디네이션을 도맡고 있으며 미니시리즈 `호텔'과 `예감', `사랑과 이별' `사랑한다면' `복수혈전' `영웅신화' `전원일기' 등의 출연진 메이크업을 담당해왔다.
또 KBS의 `맨발의 청춘' `내일은 사랑' `젊은이의 양지' `생방송 좋은아침' 등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진출시켰고 삼성프라자, 신세계백화점, 97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 진도문화센터와 협력체제를 갖추고 있다.
졸업전 자매결연학교인 프랑스 카타리나 세르뎅 메이크업 전문학교와 파리 아메리카 아카데미에서 각각 메이크업과 코디 부문의 디플로마를 딸 수 있어 국제적인 공인자격도 취득할 수 있다.
[김동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