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유타 웨스턴컨퍼런스 공동 1위
기사입력 1998년 03월 23일 14시 49분
【뉴욕＝외신종합】 유타 재즈가 뉴욕 닉스를 꺾고 웨스턴컨퍼런스 공동 1위에 올랐다.
유타는 23일（한국시간） 벌어진 97∼98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뉴욕과 2번째 연장까지 가는 혈전끝에 124대119로 승리했다.
`찰떡콤비' 칼 말론（30득점, 14리바운드）과 존 스탁턴（22득점, 14어시스트）이 공격을 지휘한 유타는 애덤 키피가 올시즌 최고인 25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로써 최고 슛성공률（57％）을 자랑하는 유타는 50승17패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와 함께 웨스턴컨퍼런스 선두에 올랐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제리 스택하우스（23득점）가 26초를 남기고 천금같은 가로채기를 따낸 데 힘입어 애틀랜타 호크스를 105대98로 눌렀다.
시카고 불스는 원정경기서 마이클 조던（33득점）이 경기 종료 5.4초전 특유의 점프슛을 작렬, 마커스 캠비（23득점）가 분전한 토론토 랩토스를 102대100으로 제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