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컵] 올 시즌 어떤기록 쏟아질까
기사입력 1998년 03월 19일 15시 26분
98프로축구가 21일 아디다스코리아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들어간다.
98프랑스월드컵축구에 앞서서 벌어질 2개의 컵대회 기간중 쏟아져 나올 새기록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포항과 대우가 각축전을 벌일 팀 통산 첫 200승 고지다.
포항은 97시즌까지 188승, 대우는 187승을 올려 각각 12승과 13승을 추가하면 된다.
아디다스코리아컵에서 기록갱신이 안되면 2번째 컵대회에서 대기록의 주인공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김현석의 `40－40클럽' 가입여부도 관심거리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73골을 넣어 일찌감치 40득점을 돌파한 김현석은 도움 4개만 추가하면 91시즌에 은퇴한 강득수（전 현대）에 이어 프로축구 통산 두번째로 40득점－40도움을 돌파한다.
프로 13년차인 삼성의 윤성효는 300경기 출전에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해까지 통산 289경기에 출전한 윤성효（삼성）는 윤상철（전 안양 LG．300경기） 김경범（부천 SK．302경기）에 이어 세번째로 개인통산 300경기 출전선수로 등록될 전망이다.
한편 프로축구 출범이후 터져나온 득점수는 현재까지 4천7골이다.
4천100골은 아디다스코리아컵, 4천200골은 2번째 컵대회에서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신향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