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유승준] KBS시트콤 합류
기사입력 1998년 03월 19일 15시 26분
청춘스타 2인방이 KBS 시트콤에 합류한다.
신세대 탤런트 원빈（20）과 인기가수 유승준（22）이 2TV의 토요시트콤 `행복을 만들어 드립니다'에 차례로 합류하는 것.
지난 17일 6개월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귀국한 유승준은 다음달 18일 첫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트콤에 가세한다.
서인석－이영자부부 집에서 하숙을 하는 윤다훈의 후배로 등장하게 될 그는 시골에서 상경, 음악가의 꿈을 키워가는 청년. 2집 준비로 바빠 고정출연은 곤란하고, 격주로 출연할 예정이다. 작년 9월 도미했던 유승준의 TV 출연은 7개월만이다.
사이버 가수 `아담'과 닮은꼴로 화제가 됐던 원빈은 오는 28일 방송부터 출연한다. 윤다훈의 친구로 등장하는 그는 깨끗한 외모와 독특한 분위기로 극중 여성들을 사로잡는다.
[이유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