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미도파 최종부도
기사입력 1998년 03월 19일 01시 58분
미도파백화점의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은 18일 미도파가 서울은행과 하나은행등 3개 은행 에 돌아온 어음 171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전날 1차 부도를 낸데 이어 이날 최종 부도처리 됐다고 밝혔다.
서울은행은 미도파가 과다한 금융비용과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의 매출부진, 신용 판매대금 회수 부진 등으로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도파는 돌아온 어음 171억원 가운데 부족 자금 1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서울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