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우즈,시리얼 포장박스 모델 등장
기사입력 1998년 03월 18일 15시 17분
★…`골프영웅'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가정의 아침 식탁에도 오르게 됐다.
미국의 시리얼 회사인 휘티스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우즈와 기자회견을 갖고 우즈의 사진을 시리얼 포장 박스에 실어 판매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즈는 지난해 나이키와 스폰서계약을 체결한 뒤, 각종 광고 모델로도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이번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휘티스사는 우선 3가지의 시리얼 박스 겉면에 우즈가 스윙하는 장면과 퍼터를 들고 있는 장면, 그리고 트로피를 들고 있는 장면을 싣기로 했다.
휘티스사는 지난 88년 시리얼 박스 겉면에 프로농구 스타인 마이크 조던의 사진을 실어 3년동안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번 우즈와의 계약으로 판매고 기록갱신을 기대하고 있다.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미국 플로리다주）＝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