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K-2TV '행복을 만들어…' 5명과 결혼식

기사입력 1998년 03월 18일 15시 17분



`꿈이냐 생시냐.'

탤런트 윤다훈이 꽃속에 파묻혔다. 윤다훈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의 토요시트콤 `행복을 만들어 드립니다'에서 양금석 도지원 김민희 정선경 홍진경과 1대5의 결혼식을 올리는 것.

극중 은행원인 윤다훈은 서인석－이영자 부부의 집에서 하숙을 하는데 고모인 양금석을 비롯, 네딸들이 모두 결혼 상대로 생각하는 이상형. 어머니 이영자는 큰딸 도지원과 윤다훈이 결혼하는 꿈을 꾸는데 결혼식장에 도지원을 포함한 세딸과 고모 양금석까지 한꺼번에 나타나 혼비백산.

서울 신촌의 한 스튜디오에서 16일 촬영한 결혼식에서 양금석 도지원 등은 3차례 극중 결혼식을 올린 적이 있었으나 김민희는 처음이라며 잔뜩 상기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