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낙생고-동주여상 우승
기사입력 1998년 03월 18일 01시 15분
낙생고와 동주여상이 제35회 춘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정상에 올랐다.
낙생고는 17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남고부 결승서 이근석（20득점）의 3점짜리 버저비터에 힘입어 휘문고에 70대68의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다.
낙생고는 67－65로 앞선 종료 6.2초전 휘문고 김민철에게 점프슛과 자유투로 연속 3실점, 67－68로 역전당했으나 `승리의 히어로' 이근석이 종료 버저와 함께 3점포를 터뜨려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다.
여고부 결승서는 동주여상이 변년하（22득점） 김분좌（16득점） 강영숙（16득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조정현（19득점）이 분전한 성덕여상을 73대55로 대파하고 우승했다.
낙생고의 전병석과 동주여상의 변년하는 각각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마지막날 전적（17일．장충체육관）
▲남고부 결승
낙생고 70－68 휘문고
▲여고부 결승
동주여상 73－55 성덕여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