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벚꽃마라톤] 스포츠 이벤트 관광상품화
기사입력 1998년 03월 17일 14시 42분
흐드러지게핀 벚꽃길을 달린다.
스포츠이벤트를 관광상품화한 경주 벚꽃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1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다.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나 올해(7회)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외국선수와 국내참가자 등 모두 1천500명이 벚꽃터널을 달릴 전망이다.
대회는 다음달 11일 오전 7시 경주 육부촌광장앞 도로에서 출발, 보문호 주변과 코오롱호텔 구간에서 5㎞, 10㎞, 하프, 풀코스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치른다.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신체건강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가족단위나 연인, 단체 누구나 참가해 경주의 봄을 호흡할 수 있다.
남녀일반부(만 40세미만)와 장년부(만40세이하)로 구분해 각 종목 1∼5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생활체육육상연합회(02_416_8474), 경주시(0561_779_6396), 한국관광공사(02_729_9607)로 28일까지 하면된다. 참가비 7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