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이애미 레너드 종료1.1초전 결승3점포
기사입력 1998년 03월 16일 15시 00분
【올랜도＝외신종합】 `숨은 진주' 보숀 레너드의 3점슛이 마이애미 히트를 살렸다.
마이애미는 16일（한국시간） 벌어진 97∼98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보숀 레너드（15득점）가 종료 1.1초를 남기고 천금같은 3점포를 작렬, 올랜도 매직에 79대76으로 신승했다.
팀 하더웨이（22득점）와 알론조 모닝（18득점）이 공격을 이끈 마이애미는 최근 14경기에서 13승을 거뒀으며 올시즌 올랜도와의 팀간전적서 3전전승을 기록했다.
닉 앤더슨（30득점）이 분전한 올랜도는 30％의 저조한 슛성공률을 보인 4쿼터서 76_72로 앞서던 7분46초 이후 골이 침묵, 역전패했다.
유타 재즈는 칼 말론（28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9대98로 제압, 올시즌 팀최다인 10연승을 달렸다.
제프 호너섹이 22점을 보탠 유타는 최근 11경기에서 세자릿수 득점을 올려 웨스턴컨퍼런스 1위 시애틀 슈퍼소닉스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좁혔다.
LA 레이커스는 원정경기서 `공룡센터' 샤킬 오닐（24득점, 11리바운드）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밴쿠버 그리즐리스에 119대110으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