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기스타들 '우리옷 살리기' 캠페인
기사입력 1998년 03월 16일 15시 00분
김미숙 황신혜 김혜수 고소영 전도연 장동건 등 인기톱스타들이 `우리옷살리기' 캠페인을 벌이며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화제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IMF 경제난국' 타개를 위한 국내 브랜드의 의류 판매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
황신혜 고소영 전도연은 신세계백화점의 CF모델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IMF시대에 연예인부터 우리옷 입기에 앞장서 경제를 살리자"는 선의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고. 김미숙 김혜수 장동건도 이에 뜻을 같이해, 국산품애용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13일 고소영 전도연이 일일판매와 사인회를 벌인데 이어 16일에는 김미숙 김혜수가, 17일에는 황신혜（오후 1시 ）, 장동건（오후 2시）이 명동 신세계본점에 나와 우리옷 판촉에 나선다.
이들은 행사를 주관한 신세계백화점을 통해 수익금 중 일부를 불우이웃돕기에 기증한다.
매달 한번씩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인 이 행사에는 특히 의상디자인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고소영 김혜수가 직접 디자인한 옷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준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