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벤치 명암
기사입력 1998년 03월 14일 02시 36분
투지를 강조했던게 주효했다.
김훈의 부상으로 위기에 몰렸지만 교체투입된 조성훈이 3점슛과 속공을 잇따라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부상중인 우지원도 간판스타답게 제몫을 다했다. 15일 부천홈에서 열릴 3차전에서는 철저한 세트
오펜스를 구사해 상승세를 이어갈 작정이다.
@ 기아 최인선감독= 무릎부상으로 결장한 클리프 리드의 공백이 너무 컸다.
리드가 빠지면서 공격패턴이 무너졌고 국내 선수들의 리바운드 부담이 가중돼 막판 재역전에
실패 했던것 같다.
3차전에서도 리드의 출전여부는 불투명하다. 리드가 없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내외곽을 재정비해 다음 게임에 대비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