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약체 댈러스 시카고 격파
기사입력 1998년 03월 14일 01시 51분
댈러스는 13일（한국시간） 벌어진 97∼98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시카고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104대97로 승리했다.
마이클 핀리（32득점）와 세드릭 세발로스（25득점, 13리바운드）를 앞세운 댈러스는 4쿼터 들어 19점차를 따라잡는 괴력을 발휘, 마이클 조던（26득점）이 슛난조를 보인 시카고를 무너뜨렸다.
이로써 지난 94년 11월 이후 3년 4개월만에 시카고를 꺾은 댈러스는 올시즌 14승중 시애틀, 시카고, 인디애나에 4승을 거두는 이변을 낳았다.
아르비다스 사보니스（28득점．2@21）가 생애최고 20리바운드를 잡아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샘 미첼（21득점）이 분전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5대92로 제압했다.
덴버 너기츠는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잇따라 터진 앤소니 골드와이어（10득점）의 3점포로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98대93으로 제압, 16연패의 긴 터널을 빠져나왔다.
클라이드 드렉슬러가 33점을 작렬시킨 휴스턴 로키츠는 뉴저지 네츠를 115대104로 물리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