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경영난 병원 병실 임대 폰팅 영업
기사입력 1998년 03월 14일 01시 41분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해 12월 중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K정형외과 207호실을 임대, `에로스폰팅'이라는 사무실을 차려놓고 1천500여명의 남자 회원을 모집한 뒤 시간당 1만원씩 받고 여성과 통화를 주선, 지금까지 3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경찰조사 결과 서씨는 IMF한파로 환자가 줄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병원측으로부터 보증금 100만원, 월세 17만원에 병실을 빌린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