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오픈베드민턴] 김동문-라경민조 4강
기사입력 1998년 03월 13일 15시 26분
`환상의 콤비' 김동문－라경민조（삼성전기）가 98영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20만달러）에서 혼합복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김－라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수프리안토－리세우조（인도네시아）에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2대0（15_6 15_9）으로 완승했다고 협회에 알려왔다.
김－라조는 준결승에서 덴마크의 크리스텐센－요르겐센조와 결승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또 남자복식의 이동수－유용성조（삼성전기）는 시리풀－테라조（태국）를 2대0으로, 여자복식의 장혜옥（충남도청）－라경민조는 톰센－올센조（덴마크）를 2대1로 각각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여자단식의 김지현（삼성전기）은 8강전에서 중국의 공지차오에게 0대2로 패해 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