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만화주인공 캐릭터됐다
기사입력 1998년 03월 13일 15시 26분
10대 청소년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는 개그맨 서경석이 자신을 캐릭터 모델로 한 만화주인공으로 탄생했다.
（주）아이팩은 오는 16일부터 개그맨 서경석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건전명랑만화 `화살코 경석이'（임소월_최경탄 작） 시리즈중 1권을 발매한다.
`화살코'는 서경석의 뾰족한 코를 묘사한 캐릭터. 실존한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 200쪽 분량의 `화살코 경석이'는 서경석이 신세대 할머니 황신애와 함께 섬지방에서 상경한 후 야식집을 운영하면서도 개그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온갖 역경을 이겨나간다는 줄거리로 진행된다.
또 외계인인 뿔라별의 `또르랑이' 공주와 경석의 러브 스토리가 재미있게 펼쳐지고 숨은 이야기코너에서는 서경석의 숨겨진 비밀이 공개된다.
현존하는 인기 개그맨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켰다는 점에서 만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화살코 경석이'는 올해말까지 총 10권이 출간될 예정.
서경석은 현재 `오늘은 좋은날'의 `울엄마', `휴먼 TV 즐거운 수요일', `뽀뽀뽀' 등에 출연, 청소년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강일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