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용카드-버스카드이용 7월부터 전철요금 지불
기사입력 1998년 03월 13일 15시 26분
7월부터 신용카드와 버스카드중 어느 카드로건 버스와 지하철 요금 지불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13일 두 카드의 통합운영을 가능케 한 집적회로（IC） 연구개발비 1억2천만원을 시 예산으로 지급키로 방침을 정하는 한편 버스에 부착된 판독기의 교체비용 61억원의 일부를 부담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통합운영 프로그램을 적용한 3∼4대의 시범기기를 설치해 2개월여간 안정성 실험을 거친뒤 올 7월부터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으로 신용카드 발급대상이 안되는 초－중－고생들을 위해 통장개설시 발급되는 현금카드에도 교통카드 기능을 넣도록 은행들과 협의중이다.
시는 새로운 방식이 8개 요금을 판독할 수 있는 기능이 부가돼 있어 주차료와 혼잡통행료, 택시료 등을 정산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