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벤치명암..조직력 패기 살아있다.
기사입력 1998년 03월 13일 00시 47분
벤치명암
▲나래 최명룡 감독＝윌리포드가 복귀한데다 우리팀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과 패기가 살아나 이겼다. 2쿼터 막판부터 승리를 확신했다.
어차피 용병 2명에게는 점수를 어느 정도 내준다고 생각하고 전희철을 집중 마크한 것이 의도대로 됐다. 적지에서 1승1패만 하고 서울의 최종전에서 승부를 가리겠다.
▲동양 박광호 감독＝선수들이 경기에만 신경을 써야 하는데 불리한 심판 판정 때문에 흥분한 것이 패인이다. 하지만 내가 뛰었어도 흥분했을 만큼 문제는 있었다고 본다.
어제(11일) 윌리포드와 정인교에 대한 수비 포메이션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는데 아직 익숙지 않은 것 같다. 3차전서 또한번 시도해서 반드시 2명을 묶어놓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