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이란팀 프랑스서 전훈
기사입력 1998년 03월 13일 00시 45분
< 해외축구 >
★…지난해 호주를 제치고 프랑스월드컵축구 본선에 막차로 합류했던 이란이 다음주부터 프랑스에서 본격적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란은 프랑스 서부의 브리타뉴에 훈련캠프를 차려놓고 독일 분데스리가서 활약중인 알리 다에이와 카림 바게리, 코다다드 아지지를 모두 합류시킨 가운데 프랑스 1부리그의 긴강(17일) 및 낭트(20일)와 잇따라 평가전을 갖는다.
지난 1월15일 취임한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비치 감독은 "이란 국민들은 모두 대표팀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며 "내 첫번째 임무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대로 된 선수를 고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비치 감독은 "20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이란의 최대 약점은 국제경기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취약한 수비와 부족한 골결정력을 단시일 내에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란은 오는 4월20일부터 22일까지 헝가리 그루지아 자메이카를 테헤란으로 초청,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파리＝AP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