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영국오픈 배드민턴 8강 '사뿐'
기사입력 1998년 03월 12일 15시 33분
`셔틀콕의 마녀' 김지현（삼성전기）이 98영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20만달러）에서 8강에 선착했다.
김지현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얀센（네덜란드）을 2대0으로 물리친데 이어 8강전서도 이다 다카코（일본）를 2대0으로 완파했다고 협회에 알려왔다.
또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김동문－라경민조（삼성전기）도 아처_구드조（영국）를 2대0으로 셧아웃시켜 8강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복식의 유용성_이동수조（삼성전기）는 탐킴헤르_라자크조（홍콩）를, 여자복식의 장혜옥（충남도청）_라경민조는 리우종_황난얀（중국）조를 각각 16강전에서 2대0으로 제압해 8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남자복식의 김동문_하태권조（삼성전기）와 여자단식의 이주현（대교）은 16강전에서 패해 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