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원씨작품전] 다양한 기법 통해 '서울'표현
기사입력 1998년 03월 12일 15시 33분
신예작가 김다원씨(30)에게 서울은 성장기의 추억이 담긴 희망의 도시이자 창작의 원천이다. 지난해 갤러리상과 월간미술시대가 공동주관한 제1회 신예작가 공모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그는 `서울'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18∼27일 갤러리상의 수상기념전에서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 그는 낙관적이고 밝은 시각으로 바라본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묘사한 작품 30점을 내건다.
고지도, 고궁의 배치도 등을 이용해 과거에 접근하는가 하면, 현재의 모습을 위해 사진을 이용하기도 했다. 번지기기법, 물감이 채마르전의 거친 붓질과 색연필, 펜으로 긁고 그리기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 서울의 여러 얼굴을 보여준다. (02)730－0030
[이화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