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 수능 11월 18일 실시
기사입력 1998년 03월 12일 02시 10분
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8일에 실시되고 시험 과목도 계열별로 4개씩 줄어든다
교육부는 11일 발표한 9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에서 수능시험은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보다 하루 빠른 11월 18일에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능시험의 문항수 배점 시험시간 등은 98학년도와 모두 같지만 시험 출제범위에 포함되는 과목이 계열별로 각각 4개씩 줄어들고 수리탐구2영역에는 수험생이 과목을 택할 수 있는 선택과목제가 도입된다.
또 특차모집 전형기간이 대폭 확대돼 수능시험 성적발표전에도 특차모집을 실시할 수 있고 특차모집인원은 모집단위별 정원의 50%이내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입학원서의 학교장 직인 날인제를 폐지하는 대신 담임교사 등이 날인하도록 해 수험생희망에 따른 대학 지원을 학교에서 막는 일이 없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