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야구선수 평균 연봉은 3천384만원
기사입력 1998년 03월 10일 15시 26분
한화 마이크 부시가 키 몸무게 연봉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일 공시한 각 구단 선수단 등록현황에 따르면 부시는 키 1m96, 체중 108㎏, 연봉 10만5천달러로 3개부문 최고를 기록했다.
국내선수중 최장신은 1m96인 OB 문희성이며 최단신은 현대 최만호로 1m70이다.
이들은 2년연속 국내파 최장신과 최단신 기록을 이어갔다.
해태 박민규는 105㎏으로 최고 체중을, 현대 염경엽은 64㎏으로 최저 몸무게를 기록했다.
작년 투수부문 3관왕을 차지, 연봉 7천만원을 받은 쌍방울 김현욱은 2천800만원이 올라 최고액 연봉인상 선수로 등록됐다.
연봉 인상률 최고는 2천만원에서 90％ 오른 3천800만원을 받게 된 LG 이병규.
프로야구 최고령은 38세인 LG 김용수, 최연소는 18세인 OB 김봉수다.
447명인 국내선수들의 평균연봉은 작년 3천356만원에서 0.8％ 인상된 3천384만원이며 평균연령은 25.4세다.
평균신장은 1m80.9, 평균체중은 80.6㎏이고 우투우타가 341명, 좌투좌타가 93명, 우투좌타가 13명이다.
외국인 선수는 10명이며 최고령은 현대 조 스트롱（35）, 최연소는 삼성 호세 파라（25）다.
호세 파라（도미니카）와 OB 애드가 캐세러스（베네수엘라）를 제외하고는 모두 미국 국적이다.
올해 KBO에 등록된 선수는 457명, 코칭스태프는 101명이다.
[임진국 기자]
